8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센터서

우리 민족의 정신수양 무술로,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 정신을 기리는 ‘ 제 7회 국민생활체육연합회장기 전국국무도대회 ’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무도연합회(회장 서병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무도인들의 기량을 서로 겨루는 동시에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국무도란 민족고유의 전통무술로서 우주 대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근간으로 한 동양의 심오한 음양오행 이상과 팔괘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무술로서, 정신수양을 위한 예법과 호흡법을 중시한다.

또한 양의 강술과 음의 유술로 이루어진 술기과정은 신술과 무기술인 국검술, 국봉술, 국창술, 국궁술로 구성됐으며, 국술은 치기와 차기, 던지기로 구분하고 국검술은 기본술, 보법, 검식, 검형, 투검술로 이루어 진다.

국봉술은 단봉술, 중봉술, 장봉술, 봉형으로, 국창술은 기본술, 창식, 보법, 창형, 투창술, 국궁술은 기본술, 정사법, 동사법 등으로 구분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국무도는 동양적인 철학사상에서 구성된 것으로 그 의미는 매우 크며, 승부나 경쟁을 초월하고 자아발전을 위하여 모두가 더불어 하나가 되는 홍익 인간애의 무술이다.

이밖에 언어와 종교를 초월하고 남여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동양고유의 정신적 철학과 이상을 바탕으로 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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