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의농협(조합장 홍종원)이 농촌지역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보급에 앞장서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은 공주소방서가 농촌지역 소화기 보급을 위해 추진중인 소화기 기증창구에 1차로 지난 7일 오후 1천850대를 기증, 소정면 고등1리(75가구) 마을회관 앞에서 농협조합장, 마을주민,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에게 소화기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무료교육, 주택 무료소방점검 등을 실시하였으며, 고등리를 화재예방 우수마을로 선정과 함께 2차로 11일 전의농협에서 마을 이장단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소화기 1천77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의농협은 신용사업으로 예수금 657억원 대출금 608억원으로 예대비율 92%를 달성, 농업인 대출 153억원을 8.5%로 대폭 인하하여 2억8천만원 손실금을 감수하는 등 전국 모범조합으로 농민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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