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축제 앞두고 이미지 실추

지방1급 하천인 아산시 곡교천 주변이 각종 건설자재 투기와 장기간 텐트를 치고 영업을 하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대대적인 정비가 요구된다.

시는 오는 28일 제45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를 앞두고 곡교천 인근인 현충사 준경내, 천변 고수부지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공사중인 북부외곽도로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산성웅 이순축제를 앞두고 현충사 인근 주 행사장의 곡교천변이 각종 건설 폐기물과 불법 텐트 등으로 축제를 앞두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더욱이 주말과 휴일이면 찾아오는 낚시인들을 상대로 장기간 불법 텐트를 쳐놓고 영업을 하는 등 곡교천변의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곡교천 북부 외곽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도로변에 수천여만을 들여 제작된 도로 이정표가 수 개월째 방치되고 있어 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정 모(권곡동·37)씨는 “곡교천 주변에 각종 폐 건설자재와 무단으로 장기간 쳐놓은 텐트로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있다” 면서 “아산 성웅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를 앞두고 곡교천주변을 정비 할 계획으로 있다” 며 “특히 북부외곽도로 공사장 주변의 도로 이정표는 새로 교체하기 위해 떼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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