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직지야 어디있니?’를 선보인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이한 직지인형극은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가 유치원에서 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직지를 접한 후,원본이 프랑스에 있음을 알고 국내 어딘가에 있을 직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꾸러기의 모험에는 사자와 악어,여우가 등장하고 이들과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극의 흐름을 이끌게 된다.

직지인형극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해에도 선보인 것으로,올해는 교육극단 직지가 맡아 새롭게 재구성했다.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두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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