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산토 토마스 싱어즈 내한공연 =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필리핀 산토토마스 싱어즈(UST Singers)의 아시아 투어 첫번째 무대.지휘자 피델 외 37명의 아카펠라와 재즈,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영국과 프랑스,이탈리아,독일,불가리아 등 합창음악의 자존심으로 상징되는 유럽의 세계합창대회에서 40여회 이상 우승한 이들은 ‘합창으로 전 세계를 정복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공연시간은 100분.관람료는 R석 2만원,S석 1만원,A석 7천원이다. 단체(10인 이상)는 10% 할인.(043-219-1020)

▶청주콘서트밴드 제8회 정기연주회 =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43-256-1115)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 20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 아트홀.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모두사랑이 주최하는 공연으로 가수 이동원이 출연해 ‘향수’와 ‘이별노러를,소프라노 한예진과 테너 강연종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지킬 앤 하이드’에 삽입된 듀엣곡을 들려준다.전석 초대.(042-610-2266)

▶연극 ‘우리 의원님의 팬티 속 개미’ = 22일까지 연극창고 새벽. 극단 ‘새벽’ 제49회 정기공연작으로, 이탈리아 극작가 겸 배우 다리오 포의 ‘도덕적 도둑’을 국내 사회 현실에 맞게 재구성했다. 도둑과 집 주인인 시의원 안정직, 그의 정부와 도둑의 아내 등이 꼬이고 꼬인 오해의 실타래를 만들며 연극은 권위와 위선을 꼬집는다.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5시.(043-221-9453).

▶연극 ‘SARACHI(更地)’ = 29일까지 씨어터제이.극단 시민극장의 72회 정기공연작으로 오타 쇼고(太田省吾ㆍOTA SYOGO)의 작품이다.SARACHI(更地)는 전에 집이나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빈터가 된 땅을 지칭하는 일본말로,시민극장은 40∼50대를 위로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중년 부부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공연시간은 평일 7시,토요일 오후 4·7시,일요일 5시.관람료는 일반 1만 2천원,대학생 1만원,중·고생 8천원.(043-256-3338)

▶창작 1인극 ‘염쟁이 유氏’ =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연극.지난 2004년 5월 청주 연극창고 ‘새벽’ 무대에서 초연된 후 전국을 순회하며 20여회의 공연을 가질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무대극과 마당극,야외굿판을 누비며 20여년 전천후 인생을 살아온 배우 유순웅의 서울 진출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연시간은 화~금 오후 7시30분,토요일 4·7시,일·공휴일 4시.(02-744-0686.3672-5624)

▶제2회 트롯 산사 음악회 = 5월 5일 청주 관음사.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 스님)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마련한 음악회.개그맨 최영준이 사회를 맡고 ‘둠바둠바’와 ‘애수’를 부른 가수 진시몬, ‘자기야’의 가수 박주희,강민정,석기영,이현민,신주나,유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043-256-6524)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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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태 作 - 얼굴 ▶‘아트대전06’ = 2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대전·충청권 작가들이 중심이 된 국제 아트페어.국내 작가 55명과 특별초대작가 34명,외국작가 24명이 참여하며 북유럽에서 일어난 CoBrA(코펜하겐Co,브르셀Br,암스테르담A)의 대표작가 카렐 아펠(Karel Appel)과 영국 및 미국에서 활동한 팝아트(Pop Art)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충북에서는 김기현,김복수,김정희,김해숙,사윤택,손순옥,이동우,임은수,최민건씨가 공모초대전에 작품을 출품했다.▶제23회 채묵화회展 = 20일까지 대청호미술관.지난 20여년간 채색과 먹색으로 한국화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채묵화회(회장 임영수)가 ‘올해의 작갗로 선정된 최재자 회원의 작품과 회원 2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보랏빛에 전통 꽃살문 문양이 돋보이는 최재자씨의 작품 ‘2월 이야기’,자연의 변화를 색채를 통해 현대적이며 감각적으로 표현한 임영수 회장의 ‘자연-율’ 등 담백하면서도 때론 청초하고 고풍스런 느낌이 살아나는 작품을 선보인다.(043-251-3541)▶충북공예페어 = 25일부터 18일간 한국공예관. 충북 최초로 공예작가들만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페어전.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판로를 개척,공예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043-268-0255)▶흑백 사진 속의 기억 ‘청주의 옛 모습’ = 8월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청주가 청주군(郡)이던 시절,또 청주 도심이 청주면(面)으로 불리던 시절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디지털청주문화대전’에 포함된 사진들로 일제 강점기 행정과 교육, 문화재 및 삶의 모습 등 주제별로 묶어 이해를 쉽게 했다. 전시 자료는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를 통해 플래시로 감상할 수도 있다.◇알림▶영화 ‘왕의 남자’ 상영 = 22일 오후 2시·4시30분·7시.23일 오전 11시,오후 1시30분·4시 청주시민회관.전석 4천원(043-237-9606)▶협연자 및 창작곡 공모 = 30일까지 접수.대전시립교향악단이 신인연주자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디스커버리 시리즈와 청소년음악회를 통해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와 악보 1부,녹음자료 혹은 영상자료 1부이며 원서는 홈페이지(www.dpo.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042-610-2266)▶제9회 전국 초·중·고 학생 무용경연대회 = 내달 15일까지 개인·단체 참가신청 접수.초등부와 중등부는 15일 오전 10시 단심으로 치러지고,고등부는 16일 오전 10시 예선 후 본선 무대로 열린다.장소는 청주대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참가신청은 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전 12시까지 청주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사무실로 접수.참가 신청서는 청주대학교 홈페이지(www.cju.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043-229-8691)▶‘청주문화 바로알기’ 시티투어 = 11월까지 매주 1~2회씩 주제별 4개 코스를 답사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적과 명소를 돌아본다.주제는 민족정신의 산실과 교육문화의 도시,청주 역사의 숨결,종교유적 탐방 등이며 문화재 전문해설사가 안내를 맡는다.(043-265-3624) ▲ 문화예술학습존이 15일 고인쇄박물관 광장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체험자들이 직지활자주조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문화예술학습존’ = 10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한국공예관.주 5일 근무제와 격주 토요일 휴무에 따라 청주시가 운영하는 인쇄·공예문화존.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인쇄체험, 직지책 만들기와 도자기 물레체험을 진행한다.(043-277-2501)

▶제3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자·목칠·금속·섬유·기타공예 등 5개분야의 작품을 접수한다.‘우리 고유의 삶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직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작품으로 상품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것이어야 한다.우수작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043-277-2501)

▶제31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작품 공모 = 서예부문는 5월 12일까지,일반부문은 5월 27일까지.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출품수는 1인당 2점 이내이며 출품료는 1점당 5만원,1인 2점일 경우 8만원.심사 결과는 5월 15일(서예부문),5월 29일(일반부문) 한국미협 충청북도지회 홈페이지(www.chbart.org)를 통해 발표.(043-253-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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