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 기술지도 전문업체 체결 검증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던 조치원배가‘인삼배’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누비려는 웅비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삼배 연구회원 15명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지원을 받아 이달초 농산물 국제표준화 기술지도 전문업체인 한솔경영리서치와 컨설팅계약을 체결하고 조치원 인삼배에 대해 농업분야 국제표준화 품질인증(ISO9001)을 받기 위한 검증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농업분야는 ISO9001인증을 획득키 힘든 일로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받아 조치원 인삼배가 환경농업에 따라 무농약으로 재배돼 국제규격에 적합한 친환경상품임을 검증 받기 위해 연기군농기센터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삼배 연구회는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먹거리로 생산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는 대신 인삼녹즙, 마늘즙(기피제), 우유 등을 살포하면서 환경농법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03년부터 2년동안 서울 가락시장에서 최우수 농산물로 평가받았던 품질을 토대로 이번에 ISO9001 인증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수출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에따라 인삼배는 앞으로 2개월간 재배방법 등을 일반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은 후 오는 7월초 ISO9001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최고의 배 재배단지라는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는 조치원 인삼배는 인삼배 연구회와 군 농기센터의 기술지도를 통해 인삼배라는 고유브랜드와 함께 무농약, 잔류농약검사필증 등을 박스에 표시해 서울등지에 판매돼 그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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