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4개월째 장기 학내분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주대가 학내사태 해결을 위해 개최키로 한 대토론회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따라 청주대 학내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대는 18일 교수와 직원, 동문, 학생,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과 학내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대학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교수회와 직원노조가 불참 입장을 밝힌데 이어 총동문회도 교수회와 노조가 빠진 상태에서 토론회 참석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나타내 결국 대토론회는 무산됐다.

이처럼 구성원간 입장차이가 커 청주대 학내사태 수습은 상당기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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