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경선이 18일 오전 청주 초원예식장에서 5천50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경선은 투표결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이날 경선에서는 오효진(가),김형근(나),정진태(다)후보(기호순)가 격돌한다.

"청주청원 통합 강한 청주건설"

깨끗한 선거로 올바른 심판 받을 것

기호 가 오효진 후보 오효진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상대후보의 강점과 장점을 북돋아주는 한편 실천가능하고 합리적인 정책대결과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선거인단의 올바른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청주시장 선거에서 본인은 지난 4년간 쌓아온 ‘행정CEO’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와 청원군을 통합해서 100만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한다.특히 오후보는 청원군수 재직시절 마케칭사업을 통해 청원생명쌀을 전국 톱브랜드로 성장시켰고 유채꽃 축제 등을 성공시킨 다른 정당후보와 달리 뛰어난 인물론을 부각시키는 한편 결단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 경영자로서의 탁월한 성과, 정의롭고 깨끗한 인물, 인간미있고 엘리트적인 재능 등을 다른 후보에 비해 뛰어남을 드러내도록 할 계획이다. 오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청주-청원통합으로 강한 청주만들기 ▶역동적인 지역 경제활성화 ▶아름답고 살기좋은 장기발전 계획 조속 추진 ▶소외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복지 실현 ▶문화ㆍ예술분야의 특성화로 소득 자원화를 제시했다. "혁신·통합 리더십 갖춘 새인물"창당 일등공신· 집권여당 위상 제고 기호 나 김형근 후보
김형근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가장 우리당 다운 유일한 후보, 우리당 창당의 일등공신,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집권여당의 위상을 세운 사람, 청주발전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목숨을 건 단식으로 당원들과 함께 활동하였던 사람”이란 점을 부각, 당원들에게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인물”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주도한다는 김 후보는 “집권당의 청주시장-지역 국회의원-참여정부라는 청주발전의 3각편대를 통해 청주를 변화 발전시킬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공약으로 ‘예산 1조원 시대, 베스트 청주건설’을 위해 ▶국제화 도시로 우뚝 서는 청주 건설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행복도시 제 1관문, 청주 충청-강원권 교통개선으로 X축 교통망 완성, 청주-청원 통합을 통한 중부권 중심도시로 부상 ▶행복특별시 조성, 서민주거안정 실현과 도심 및 청주산업단지, 공동화 해소로 지역균형발전 실현, 시민복지를 위한 복지예산 확대. ▶청주의 문화우수성을 담아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건립 등이다.

"본선 경쟁력 가장 뛰어난 후보"
고향발전 숨은 일꾼… 청주 차세대 리더

기호 다 정진태 후보
정진태 예비후보는 이번경선에서 “여ㆍ야 후보를 통틀어 중앙 경제부처 행정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 이원종 지사가 정무부지사로 공식 내정할 만큼 사전에 시장으로서의 능력이 검증된 후보, 우리당 창당정신과 정체성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서 낡은 정치를 넘어 본선에서 한나라당을 꺽을 유일한 후보임”을 부각시킨다.

청주시 모충동에서 태어나 초ㆍ중ㆍ고를 모두 청주에서 나온 ‘청주 토박이’인 정후보는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재직 시, 고향 발전을 위해 충북 테크노 파크 예산 증액,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지원, 청주시 e - 러닝센터 건립 지원등 소리없이 지원해온 숨은 일꾼이자 경영능력까지 갖춘 청주의 차세대 리더형 멀티플레이어임을 부각시킨다.

정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청주 비전 2010’을 위해 ▶충북선, 오송 분기역과 연결 ▶청주 도심 통과 경전철 추진통한 역세권 개발 ▶상당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 설치 ▶도심 공동화 최우선 해결 ▶청주ㆍ청원 통합 적극 추진 ▶국내외 거대 기업 유치 ▶생명ㆍ정보산업 육성 통한 복지수준 높은 웰빙도시 건설을 제시한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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