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이 수학과 과학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지난해부터 과학특화 도서관을 표방해온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서일민)은 오는 21일과 22일 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제1회 과학축전을 개최한다．

‘미래의 과학자，다 모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WISE충북센터와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충북대 천문대가 함께 한다．과학의 원리가 들어 있는 매직사이언스 공연을 비롯해 생활속의 과학자를 살펴보는 과학 세미나，인체탐험 그림과 책 전시회도 열린다．

달걀과 나무젓가락，고무줄과 빨때 등만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달걀이 깨지지 않는 팀이 우승하는 한판승부도 기대된다．과학체험부스에서는 세팍타크로 공만들기，마술팽이와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물과 기름의 한판승부，태양관측 등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천체투영관(planetarium : 인공하늘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공간)을 만드는 한편 지역 관련 기관과 협조，과학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1시 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일정은 청주기적의도서관(www.cjmiracle.com ．043-283-1845)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