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지난25일 덕산면 읍내2리 마을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식을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총사업비 5천400만원을 투입하여 체력단련실, 샤워실, 안마매트, 런닝머신, 건강관리기구, 피로회복기구 등을 갖추어 노령화,부녀화로 힘든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의 휴식공간과 체력단련장으로 활용하여 농작업 능률 향상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웰빙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농업인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매우 감사하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피로 회복과 건강증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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