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제4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동안 마련된 아산지역 대표 특산물 코너가 각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객들에게 대거 몰려 일찌감치 특산물이 떨어지기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농촌 새 농협’의 시 지부에서 준비한 인정미 떡 메치기는 행사시작 2시간여 만에 인절미가 떨어져 다시 공수해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눈 길 모았다.

또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국산콩과 화학첨가물을 쓰지 않은 두부와 두유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등 20여개의 코너마다 색다른 맛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이와함께 주제전시관, 아산시 홍보관, 체험전시장, 서바이벌 게임장등에 관람객들의 인산해로 축제의 분위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고 아산시청 공무원들이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 보호와 자원봉사자들이 하루종일 고생을 하는 등 차질없는 행사진행을 위해 진땀을 흘렸다.

한편 전야제가 열린 온양온천역 광장에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한 꺼번에 몰려들었고 순천향대학교 원어민 교수들이 이순신 장군의 출정식을 표방한 개막행렬에서 30여명의 외국인들이 신나는 사물놀이 한 판을 벌여 사물놀이 복장까지 제대로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꽹과리, 소고 등의 전통 악기를 치며 지나가자 구경하던 사람들도 금세 흥이나 꽹과리를 치는 파란 눈의 외국인도, 거리행렬을 구경하던 촌로도 경쾌한 우리 장단에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 초청가수로 출연한 옥경이 , 노란손수건의 주인공 가수 태진아씨가 공연을 할땐 50여명의 무대앞으로 나와 춤을 추는 등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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