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 영상단체인 ‘제주씨네아일랜드’(Jeju Cine Island)는 6월 10-11일 국립제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2001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블랙 소울'(감독 마틴 샤트란), '신데렐라 펭귄'(감독 쟈넷 펄만), '현'(감독 웬디 틸비), '과도한 흥분(감독 리처드 콩디), '할머니와 함께'(감독 프랑코스 하트만) 등 캐나다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16개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영화는 상업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상영됐던 수준작으로, 상영 회수는 하루 5회, 상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10분까지다.

입장료는 회당 성인 3천원, 초.중.고생 2천원이며 15명 이상 단체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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