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식당과 숙박업 등 도민체전 특수>

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충주지역은 각 시.군 선수단들이 묵고 있는 호텔과 여관 뿐 아니라 숙박업소 주변과 시내의 각 식당, 주점 등에서 연일 호황을 이뤄 업주들이 즐거운 비명.

도민체전 특수를 누리고 있는 충주시내 식당과 주점들은 외지에서 온 손님들을 맞느라 연일 분주한 손길을 놀리고 있으며 특히 일부 이름난 식당과 주점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성업을 이루고 있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체전이 충주지역경기 활성화에는 한몫을 하고 있는 셈.



<충주시 택견에서 청주에게 석패>

이번 도민체전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택견종목에서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가 청주시와 동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맞서기 종목의 우선권에 따라 청주시에게 아깝게 1위 자리를 내줘 충주시 관계자들이 아쉬움.

15일 충주택견전수관에서 충주시와 청주시, 제천군, 보은군 등 4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맞서기와 대걸이 두 종목에 걸쳐 열린 택견경기에서 충주시는 청주시와 각각 13점을 득점해 동점을 기록했으나 우선권이 있는 맞서기 종목에서 청주시에게 뒤져 1위 자리를 내주고 석패.


<더운날씨로 선수들 기진맥진>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대회 이틀째인 15일 충주시의 목표인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각 경기장을 방문, 시민들과 어울려 충주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격려.

충주시의회 박장열 의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의원들은 15일 오후 3시부터 충주상고에서 열린 충주시와 증평출장소의 축구경기에서 시민들과 함께 충주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이에 앞서 각 경기장마다 찾아 다니며 충주시 선수들에게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



<충주시 축구 증평출장소 이겨 의기양양>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충주시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시를 1차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증평출장소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자 이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만큼은 기필코 우승을 거두자며 필승을 다짐.

15일 오후 3시 충주상고에서 벌어진 증평출장소와의 경기에서는 무더운날씨 속에서도 많은 축구관계자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전하고 있는 충주시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충주시 선수들은 홈경기인 만큼 꼭 우승을 해야한다며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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