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관 개관 60일 관람객 5만명 돌파

백제역사문화관이 개관초기의 걱정과 우려를 떨구고 충남 희망의 문화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백제역사문화관 관계자에 따르면 백제역사문화관이 개관 후 60일째인 지난 14일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람객이 매일 1천여명이 찾고 있다.

또 사라진 700년 제국 백제를 21세기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걸맞게 재현ㆍ복원 부활시킨 백제역사문화관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풍성함의 원류를 찾아 보여줌으로써 봄 향기 가득한 5월 관람객들의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받고있다.

지난 3월 16일에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총 8천 796㎡(2천661평) 규모로 총 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해 2001~2005까지 총 5년간에 걸쳐 충남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총 4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로 구성되었는데 칠지도, 사비도성복원 모형 등 모형 33종, 돔영상프로젝트, 가상현실시스템 등 영상H/W 69종, 사비도성, 금동대향로탐사 등 영상 S/W 23편 등 최첨단 영상과 모형 디오라마로 700년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도 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 백제 관련 문화재 조사와 연구, 학술도서 발간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교육으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우리의 삶속에 보편화하여 세계화에 기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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