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과 발전협약 체결

충남도가 19일 천안시 풍세면 소재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국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원장 유영상)과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충남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R&D집적화 센터를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와 자동차부품연구원간에는 자동차ㆍ부품산업R&D집적화센터 설립의 협력에서부터 충남지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협약식과 병행해 한국자동차공학회 대전·충청지부(지부장 류정인, 충남대 교수) 2006 춘계학술대회 개최 김영민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부품개발 정책과 지원방안에 대한 특강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들의 자동차산업 관련 논문 발표가 있었다.

또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부품산업 R&D집적화 센터 설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센터 건축 및 운영 ▶구축장비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지원 지도와 시험ㆍ검사ㆍ분석 등에 소요되는 수수료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날 맺어진 협약으로 오는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R&D집적화 센터 설립이 보다 가속화 될 예정이며, 또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덕준 행정부지사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자동차ㆍ부품산업R&D집적화센터 설립과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사업 지원 확대는 물론 지역의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혁신 주체들이 합심하여 충남 자동차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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