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191세대의 생계비, 주거비, 장애수당 등의 관리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2개반 7명의 조사반을 편성 독거노인, 정신질환자, 장애인, 가정위탁가구를 중심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매월 지급되고 있는 생계비 등이 실제 수급자에게 지급이 되고 있는지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

일제점검 결과 대부분 가정에서는 급여관리가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나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대신 관리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최근 국민기초 수급자의 거동불편 등 이유로 타인의 급여를 대신 관리함으로 발생되고 있는 제반 문제점을 발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번에 일제조사를 벌이게 됐으며 매월 지급되는 생계비 등이 제3자가 부정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대상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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