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시장개척 능력을 배양해 수출확대를 도모코자 22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러시아 모스크바에 각각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호주 시장개척단은 인삼류, 김치류, 김, 산채류 등 6개 업체가 참가하며 오는 6월14일부터 18일까지 파견되는 러시아 시장개척단은 배, 파프리카, 인삼류, 김치류, 김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상담결과가 계약으로 성사되도록 밀착 관리하게 되며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운영 후 반응이 좋은 국가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해외 판촉전도 가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은 그 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에 편중됐던 농수산물 수출시장을 확대해 수출시장의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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