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확대생산 총체보리 제조 연시회

충남도가 국내 자급 조사료의 확대생산을 통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부터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서 총체보리 제조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충남도가 조사료 확대 생산을 위해 작년 가을에 파종한 총체보리 수확기를 맞아 도내 조사료생산 단체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산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기반을 튼튼히 구축함과 동시에 조사료 생산에 대한 축산농가의 참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하고, 재배농가로부터 사례발표를 듣고, 총체보리 재배요령과 제조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에서 유휴농지를 활용해 양질의 조사료를 재배생산·이용할수 있는 기술을 습득함으로서 향후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생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에 추진하는 조사료 생산 관련 주요사업으로는 옥수수 등 봄사료작물 3천 945ha, 호밀, 보리 등 가을사료작물 2천 103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유휴농지를 활용해 대규모사료작물 재배단지 5개소 250ha를 재배했고 추가로 3개소 93ha를 더 조성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해 사료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경종농가의 경작지에 호맥등 동계사료작물을 재배토록하고 축낙협 등 생산자단체는 곤포사일리지를 제조 운반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므로서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종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생산사업 11개소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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