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9천400만달러 …전국 4위 유지

충남도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7．7% 신장한 28억9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의 수출이 28억9천400만 달러로 경기， 울산， 경북에 이어 전국 수출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은 유가급등과 더불어 33．9% 증가한 19억 143만달러로 집계됐다．

또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10억 4천만달러)대비 4．5% 감소한 9억9천300만달러로 경남， 경북， 울산에 이어 4위로 우리나라 무역수지(14억 5천 700만달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일 지속되고 있는 환율하락과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에도 4월중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월(3억400만달러)대비 22．2% 증가된 3억 7천200만달러로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수출품목은▶반도체가 9억4천600만달러로 그 비중이 32．7%▶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는 5억6천200만달러로 17．5% ▶컴퓨터가 2억 9천만달러로 10% ▶영상기기 1억2천500만달러 4．3% ▶자동차가 1억2천만달러로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전년 동월대비 6억7천4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23．3% ▶일본이 5억 600만달러로 17．5% ▶미국은 4억 3천 300만달러로 14．9% 점유 ▶홍콩이 3억 7천 500만달러 12．9% ▶독일 1억 9천 600만달러로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수출국가로는 ▶오스트리아가 762．8% 증가하는 등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가 95．6%， 자동차가 4．3% ▶멕시코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 232．9% 증가했으며 영상기기가 멕시코 전체 수출액의 70．7% ▶벨기에 또한 124．3%가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수출이 더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수출목표 38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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