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0여명 이하 단계적 폐지 확정

내년부터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5일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학생수 100명 이하(분교장은 20명 이하)의 도내 초중고에 대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존재하는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모두 79개교로, 이들 학교의 일부는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폐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라도 1면에 1개 밖에 없는 학교는 폐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정확한 폐교대상 학교는 학생 수용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다”며 “그러나 교육부의 방침대로 라면 상당수 학교의 통폐합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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