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 증축 3년이내 대상 정밀 점검

건축한지 3년 이내의 학교 건물은 올 2학기부터 이른바 새집 증후군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교육청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집증후군 측정에 필요한 정밀 기기를 구입해 도교육청과 5개 지역교육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축 또는 증개축된지 3년 이내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올 2학기부터 새집증후군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전체 학교의 26%가 지은지 3년 이내의 건물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새집증후군 검사는 미세먼지, 석면, 오존, 진드기 등 12개 오염물질에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 보완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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