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개업체 참가 틈새시장 공략

충남도가 다음달 6일까지 러시아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 중동지역 3개국에 대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28일 하바로브스크 시에서의 종합상담회에 서진자동차, 태안소재 (주)신익, 논산소재 태성화학, 바다로21, 큰바위식품 등 총 5개 업체가 상담활동에 참가하고 이중 서진자동차를 제외한 4개 업체는 충남도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아무르 주 블라고베젠스크 시에서 개최하는 아무르 엑스포 2006에 참가한다.

특히 러시아 아무르 엑스포 2006에 참가하는 충남도는 1995년 6월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교류의 초석을 맺은 이래 5번째로, 지난 해 아무르 주와의 자매결연 10주년 행사시 약속한 양도 통상교류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은 다음달 6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요르단 암만 등 중동 3개국에서 당진소재 (주)브이엘케이 등 3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혈액형장 가온기를 생산하는 조아더(주), 컴퓨터 쿨링시스템을 생산하는 (주)지음, 파이프 커플링을 생산하는 서림종합배관, 실리콘 전장코어를 생산하는 비젼테크놀로지 등 총 7개 업체가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특징으로는 새롭게 부각되는 극동 러시아 지역과, 고유가에 따른 중동특수를 겨냥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등 타겟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경우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상담 건은 별도 관리해 나가되 KOTRA와 협조하여 화상상담 또는 지사화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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