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기관표창·김옥희씨 대통령賞

충주시가 2005년 민원행정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단체로 뽑혀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행정자치부 교부금 5천만원을 받았다.

또 김옥희 민원담당이 지난 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31년 동안 민원의 최일선에서 환경정비와 민원불편 제로운동 등을 추진해 대통령상을 탔다.

김 담당은 도내 최초로 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인 통합증명발급기를 4대 도입하고 민원대 정비, 민원편의시설 확충 등을 주도했다.

또 민원서류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1회방문처리제 3천53건, 민원후견인 지정 15명, 민원실무종합심의회 운영 182건 등 수요자 중심 민원실을 운영했다.

민원모니터 요원 25명을 위촉하고 전자민원모니터요원을 선정·운영하는 등 민원행정의 피드백을 실현했다.

아울러 민원실과 당직실, 주차장에 장애인 도움벨을 만들고 장애인을 위해 148건의 민원을 대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민원시설 만족도 89%, 공무원친절도 93%, 민원처리신속성 88% 등 가시적 효과를 얻었다.

김 담당은 “통합증명발급기는 전국 기초단체로 확산됐다”면서 “민원서비스가 향상돼야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도시 건설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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