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일 지방선거에 도전했던 체육계 후보들도 당락이 교차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지방선거에 경기단체장과 생활체육 등 모두 10여명 이상의 체육계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단체회장중 김명수 충북정구협회장 겸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청주시 가선거구에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당선돼 첫 의정활동을 하게 됐고 최재옥 충북도 씨름협회장도 한나라당으로 증평 1선거구 도의원에 입성했다.

또 10여명이 출사표를 던진 생활체육관계자들은 대부분 당선되는 기쁨을 맛봤다.
오장세 충북도생활체육부회장과 이대원 도 볼링협의회장은 각각 도의원에 도전에 당선됐고 조영재 이사는 도의원, 심흥섭 충주시 생활체육연합회장,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연합회장도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와함께 김현기 충북도 레슬링협회장은 시의원, 이석록 괴산군연합회장, 이한철 음성군 생활체육연합회장은 음성군의원에 뽑혔다.

그러나 윤동노 도배구협회장은 열린 우리당으로 충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손희원 도수영연맹회장, 정우철 도수중협회장, 박기호 스쿼시협회장도 고배를 마셨다.

관심은 모았던 권영관 충북도생활체육연합회장은 충주시장에 도전했으나 한창희후보에 고배를 마셨고 강구성 도생활체육부회장과 김성규청주시 야구연합회장도 각각 도의원과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으나 낙선했다.

청주시의원에 당선된 김명수 정구협회장은“처음 의정활동을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수 있도록 하고 체육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체육관계자는“많은 체육인들이 이번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체육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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