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국악관현악단 한마당잔치 마련
중앙국악관현악단(단장 김재영)은 1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민요, 국악가요, 창극 등 국악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를 위한 2006년 무대공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사)중앙국악예술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충북도, 영동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힘차고 흥겨운 국악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작곡:홍동기)’과 ‘신뱃놀이(작곡 원일)’로 시작하여, 단가 ‘이산저산’
(심천가중 심봉사 목욕하는 대목), 제주민요, 국악가요, 창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으로 관객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생활화, 민족화,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1987년에 창단되어 생활 속에 함께하는 국악운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서울·부산·대전·청주 등 전국에 걸쳐 중앙국악관악단 부설 ‘중앙국악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 국악강습 및
연주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정병상 기자
jbsa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