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정 신청 교육부 7월 선정

속보=진천군이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한 행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이의 선정여부에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보 5월2일자 보도)

진천군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24일 충북도교육청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 도 교육청 자체 심의 결과 진천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 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게 되며 교육부는 자체 심사를 거쳐 7월중에 평생학습 도시를 선정할 계획으로 있다.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30% 이상이면 평생학습도시로‘인증’하고 미만이면‘지정’하며 이들 지자체엔 첫 해에 국비를‘인증’도시에는 5천만원, ‘지정’도시는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경우 교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학습기회 확대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진천군, 진천교육청, 진천도서관과 평생학습도시조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평생학습 유관기관 대표자와 진천군 평생학습협의회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진천의 평생학습을 이끌어갈 전담조직 설치를 위해 정원승인 신청도 이미 해놓은 상태다.

또한 지난 5월 17일‘진천군 평생학습조례’를 제정 평생학습도시의 제도적 법적근거를 마련 진천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방향 정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부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본격화된 평생학습도시는 충북도의 경우 2004년 청주시와 2005년 제천시 단양군이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지금까지 모두 33곳이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도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도시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교육청을 상대로 1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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