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공단 충북지사가 최근 발표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10가지 지혜를 알아본다. 이를 잘 활용하면 올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바람을 잘통하게 한다
창문, 출입문 등 개구부를 활짝열어 바람을 잘 통하게 하여 지붕과 외벽의 열기를 식히자. 자연 통풍에 의한 시원함을 유지토록 북→남행으로 바람을 통하게 하면 휠씬 시원하다.

◆ 실내를 청결히 한다
여름철 실내는 가능한 단조롭고 간단하게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시원함을 유지하는 생활의 지혜이다. 또 실내색깔, 가구배치 장식물의 종류, 양에 따라 냉방체감 효과의 차이가 난다.

◆ 마당에는 물을 놓다
단독주택의 채송화와 봉선화가 함께 하는 마당을 만들고 뜰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 시원해줄 뿐 아니라 먼지도 줄어 건강에도 좋다. 아파트라면 해가 뜨는 베란다와 창문에 물을 뿌리고 창문을 열어 놓아도 열기를 식힐 수 있다.

◆ 집주위에 그늘을 만들자
집주위에 키가 큰 활엽수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우물가엔 석류나무를 심고 초가지붕으로 호방덩쿨을, 평상위로는 얼기 설기 장대를 걸쳐 조롱박 덩쿨을 드리워 그늘을 만든다. 또한 아파트 공동주택의 베란다 시멘트 벽돌과 비닐로 작은 연못을 꾸미고 소형펌프를 설치해서 분수대등을 만들자.

◆ 창문에 차양을 설치하자
창에 대발을 내리면 옛 멋도 살리고 시원함도 더해준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정통양식을 알게 해주는 계기도 된다. 에어컨의 실외 냉각기에도 차양을 치자.

◆ 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자
삼베와 모시 같은 우리 고유의 옷감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데 좋은 재료이다. 헐렁하게 만들어진 우리 전통의상은 바람이 잘 통해 몸에 꼭맞는 서양식보다 시원하다.

◆ 가벼운 식사·찬 음식을 먹자.
냉면, 콩국수, 열무김치는 영양가는 물론 더위를 식히는 멋진 음식들이다.가벼운 식사, 시원한 식사 메뉴를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 샤워하기
일을 끝내고 에어켠 앞으로 가기보다는 시원한 물로 몸을 씻어 내리면 체온의 열을 물이 뺏어 몸이 단번에 시원해진다.

◆ 요리를 밖에서 하자
더운 여름철에 실내온도를 상승시키는 각종 열을 발생시키는 일은 밖에서 하거나 열기를 밖으로 유도하거나 실내 공기가 더워지지 않도록 한다.

◆ 힘든일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자
체온의 조절을 위해 밤과 같이 기온이 낮을 때 일을 하는것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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