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당진 문예의전당

당진군이 문예의전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회‘얌모얌모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얌모얌모(JammoJammo)’는 이탈리아 방언으로서‘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나폴리 민요인‘푸니쿨리, 푸니쿨라’의 후렴부에 나오는 말이다.

이날 성악을 전공한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경복궁타령, 그리운 금강산.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내나라 내겨레,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등 2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웃음과 재치를 섞어 딱딱하고 고정화된 클래식의 음악을 개그맨 전유성씨가 총감독으로 보다 간결하고 재미있게 소개한 작품이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어 고상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아이들조차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이 문예의 전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 초대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석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 놓고 떠들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자유로움과 딱딱하고 고상하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