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32억원 투입… 7월 1단계 사업 발주

청양군이 정산면 서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에 따른 1단계 사업발주에 들어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4월 농림부로부터 사업대상지 확정 후 서정권(정산면 서정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주민교육 및 설명회 10여 차례와 외부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지난해 8월 확정했다.

사업유형은 농촌관광 기반형으로 관광(24억원) 문화복지(18억원) 소득증대(9억원) 주민교육(5억원) 기타(7억원)으로 2009년까지 모두 5개 부문 24개 사업에 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군은 1단계 사업으로 32억원을 투입,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정산면 용두리 장류가공시설, 구기자체험관, 동물체험장, 장승공원이 조성되고 천장리는 방문자 센터, 웰빙체험농원이 조성된다.

또한 정산면 서정리는 전통문화체험관, 마을회관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마을별 공통사업으로 종합안내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내방객이 연 26만400명에서 56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사업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으며 인근 공주·연기지역의 행정복합도시 건설과 관련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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