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전기가설업체에 침입해 구리전선이 실린 화물차량을 통째로 훔친 이모씨(52) 등 4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 14일 오전 4시 45분께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모 전기가설업체에 들어가 구리전선 1천100m 가량이 실린 화물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3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2천200m와 차량 3대(1억2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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