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선… 휴가철 평일 예약도 완료

바캉스시즌을 맞아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이 예약이 폭주하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 옥화자연휴양림은 주말은 물론 15일 이후 평일에도 예약이 거의 완료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같이 옥화자연휴양림이 중부권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과 야영장의 샤워시설을 보강했고 야영장에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 15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 수영장 우레탄 방수공사와 도색공사로 올 여름에는 보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온 가족이 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주차장 정비공사와 황토흙 포장공사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옥화휴양림 관계자는 “수영장 등 올해 들어 새롭게 시설이 보완돼 이 곳을 다녀가는 휴양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때 숙소 등 일부 시설만 보완되면 중부권 최대의 휴양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군 미원면 옥화리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은 5평형 10실과 7평형 7실, 9평형 3실, 12평형 2실, 27평형 2실, 30평형 1실 등 23개의 방과 찜질방과 수영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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