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업체는 계획 못세워

청주산업단지 입주 211개 업체중 41%인 87개사가 집단휴가를 실시하고, 17%인 34개사가 개별휴가를 실시하는 등 58%가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90개 업체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를 확정한 121개 업체중 4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48개사로 가장 많고, 3일간 31개사, 5일간 29개사 순이며, 6일 이상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11개사로 조사됐다.

휴가 계획을 확정한 121개 업체중 약 50%인 61개 업체가 7월28~8월6일 사이에 휴가를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확정한 121개 업체중 8개사가 2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7개사가 30만원, 2개사가 10만원, 5개사가 40만원을 휴가비로 지급하는 등 22개사가 휴가비를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휴가비는 지난해 18만 5천원에서 금년에는 27만 5천원으로 늘었다.

한편 롯데햄우유, 정식품, 엘지전자, 지티프로스 등은 여름 휴가기간중 근로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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