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대서 연구개발 142개 개발품 전시

‘2006 충북 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이 12일 오후 3시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산·학·연 충북지역협의회(회장 조동욱 충북과학대학 교수)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13개 대학에서 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142개 연구 개발품이 13일까지 전시된다.

또 전시품 가운데는 특허출원 36개, 신용실안 11개를 비롯한 다수의 지적 재산권 취득 개발품이 포함돼 있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혁신주체 역량을 키워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지원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욱 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을 소개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충북의 전략적 핵심산업에 대한 발전을 전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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