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과 …'걸림돌을 디딤돌로 감동혁신'

“옛 습관에 얽매여 변화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혁신은 발전할 수 없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는 진천군청 정책개발과 이승철 행정혁신담당이 그동안 실무를 담당하며 혁신전문교육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비를 들여 혁신지침서 책자를 발간했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감동혁신’이라는 제목의 모두 284쪽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이승철 담당은 “21세기는 기존의 정치, 경제, 정책이나 경영전략이 먹히지 않는 시대환경이 돼 버렸기 때문에 살아남는 방법은 혁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책의 구성은 모두 16개의 패러다임으로 이노베이션 세대에 필수조건인 변화와 혁신, 퍼실리테이션, 워크아웃. 고객만족행정, 혁신저항, 장애극복, 갈등관리, 코칭, 멘토링, 액션러닝 스킬, 커뮤니케이션 스킬, 프로세스, 프리젠테이션스킬, 전략분석기법, 액션플랜, 성과관리 등 혁신에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이 담당은 또한 “혁신은 행정의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서 지방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 상태를 인간의 체질과 비교 진단한다면 한마디로 비만체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담당은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좀 더 많은 혁신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지만 감동이 폭발적으로 솟구쳐 혁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속히 알리기 위해 발간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담당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충북대 행정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중에 있는 학구파 공무원으로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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