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페인 보다폰'과 함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

SK텔리콤 충북영업센터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실시로 모두 8개국 11개 사업자와 WCDMA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유럽지역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 이어 4번째로 WCDMA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자동로밍 서비스는 휴대폰을 바꾸거나 번호를 따로 받을 필요없이 본인 휴대폰을 해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WCDMA 자동로밍은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스페인 지역 WCDMA 자동로밍 서비스 이용요금은 ▲한국으로 통화시 음성통화는 분당 2천 827원에서 3천 172원, 화상통화는 분당 4천 745원에서 5천 322원이고 ▲현지 통화시 음성통화는 분당 481원에서 1천 65원, 화상통화는 분당 807원에서 1천 789원 ▲착신시 음성통화는 분당 562원이다. (1유로=1천 202원 기준)

SK텔레콤은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지역과 말레이지아,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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