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무역 업체들이 운영위원회와 회장단을 재구성하고 대외 무역여건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 무역거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충북지부(지부장 이병태)는 22일 오전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도내 1천여 무역업체들의 모임인 충북무역상사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사협의회에서 임원들은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천여 무역 업체들이 견인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운영위원 30여명을 재구성하고, 지역 무역업체를 대표할 회장단 9명도 선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 무역업체 현황 및 수출입 동향에 관한 보고와 수출입 애로사항, 단기무역 신용관리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 등 현안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운영위원회 및 회장단을 중심으로 지자체 건의 활동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협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단체장 및 무역·경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간담회도 병행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어서 무역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병태 지부장은 『업종별로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운영 위원으로 참여하고 무역 거래에서 발생하는 각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삼양 견직공업(주) 민억기 회장이 회장에 재추대 되었으며, (주)백산한 정밀 이범형 사장, 한국도자기(주) 김해윤본부장, (주)코스모텍 전우창 사장, 현대전자(주) 김명훈 전무 이사 등 8명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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