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사장 이창식)이 22일 미국에 있는 세계적 보험금융그룹인 AIG등 6개기관 으로부터 사상최대 규모인 9천억원(약8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현대투신은 AIG등 6대 기관은 현대투신 운용지분 50%를 3천억원에 매입하며 현대투신증권에 3천억원 규모로 우선주증자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또 현대증권은 현대투신증권에 3천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에 참여하기로 하고 증자참여 재원은 AIG등 6개기관이 현대증권에 우선주 증자에 참여하는 자금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투신 이창식사장은 『이번 외자유치로 현대투신증권은 조기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투신사로써 빠른 미래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6개 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는 현대투신의 투명한 운영과 최고의 국제표준에 일치하는 경영을 보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