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를 해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청양군의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4%에 해당하는 등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노인들이 병ㆍ의원 찾아 가기가 어려움에 따라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며 진료를 해주고 있다.

의료원은 한방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이동진료반을 구성,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침, 뜸, 부황 등의 한방치료를 해주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와 건강노인 체조교육을 실시하고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과 치매 의심자에 대하여는 간이 치매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진료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지금까지 경로당 36곳에 1천12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한방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면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점 진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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