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력 지속 투입…자금 지원 등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수해 복구 현장에 대한 인력 지원과 함께 피해 기업,농가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는 등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29일 200여명, 30일 100여명의 직원을 동원,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나선데 이어 31일에도 100여명 진천 덕산면 침수상가 복구와 한목리 농가 등에 대한 복구를 도왔다.

채 피해가 복구되기 전에 다시 '물 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단양 영춘지역에 1일 농협지역본부, 농협충주시지부, 지역농협 임직원 150여명의 복구인력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 현재까지 농경지 1720ha가 침수되는 등 전국에서 농경지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남에따라 이번주부터는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피해 복구인력이 턱 없이 부족하여 피해가 적은 전국의 농협지역본부에 복구인력 지원을 요청, 서울, 전북 등에서 300여명의 인력과 임직원 성금을 전달을 약속 받았으며, 타도에서 인력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폭우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은 10년 이내(중소기업은 15년 이내), 운전자금은 5년 이내(농기업자금은 10년 이내)로 지원되며, 주민과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 자금, 생활안정자금, 주택자금 등 가계자금은 최장 5년, 주택자금은 최장 30년까지 지원키로했다.

농협은 축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에 대하여 손해사정인을 투입하여 피해조사를 완료하여 8월 중순까지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으며, 수인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폭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에 나섰다.

농협관계자는 “중장비 임대나 구입을 위한 시민들의 성금 참여와 기업의 중장비 지원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며 “수마가 할퀴고 간 농심을 회복과 영농을 재개를 위해 금융과 인력지원 등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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