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선정 '이달의 작목반상'에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충주농협 관주 복숭아작목반(반장 김기홍)을 8월 이달의 작목반으로 선정, 농협중앙회장 상패와 시상금 1백만원을 1일 수여했다.

관주 복숭아작목반은 22명의 작목반원으로 구성돼 고품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작목반 단위로 친환경품질(저농약) 인증을 획득하여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올해 미백, 유명 품종을 중심으로 약 340여 톤의 복숭아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관주 복숭아작목반은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 농협은 마케틱과 판매에 주력하여 작목반과 농협이 역할분담을 통해 FTA시대에 우리 농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작목반에서 수확한 복숭아는 작목반 공동선별장으로 가져오면 농업인들의 할 일은 여기에서 끝나고, 충주농협의 상품화 및 유통사업이 이어진다. 작목반원별로 출하된 복숭아는 충주농협에서 외부인력을 활용하여, 직접 공동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이렇게 공동선별된 상품에 대해 충주농협「해와 들」공동브랜드로 출하된다.

출하처도 농협에서 결정하고, 출하된 복숭아는 공동계산을 실시하여 작목반원은 좋은 품질의 복숭아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상품화 및 유통을 전담하는 역할 분담방식이다.

현재 주로 수도권지역 공판장과, 농협 종합유통센터 등에 출하하고 있는 관주복숭아는 농협 충주시지부에서 주관하는 복숭아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공판장 등에 출하하고, 대형유통매장으로 출하처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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