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소주전문제조업체

(주)선양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1일 대전 서구 오동공장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선양은 지난 1973년에 설립돼 33년간 소주제조라는 외길을 걸어오며 중부권 최대의 소주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한 충청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지난해 9월 산소소주 '맑을린'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던 선양은 지난 2월에는 출시 5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맑은린'은 산소와 소주라는 이색적인 만남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과 숙취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며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19명과 모범사원, 우수제안 수상자, 신입사원교육우수자 등 다양한 포상도 이뤄져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꾀했다.

김광식 사장은 기념식사에서 "선양은 맑을린의 국제특허출원을 통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임직원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선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선양은 '맑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랑의 쌀 나눠주기, 난치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이어달리기, 대학생봉사동아리를 지원하는 맑은친구 캠페인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맑을린 소주 1병당 3원씩을 적립, 총 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맑을린 사랑기금'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 한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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