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협약식 참석자 래청 김창곤 한국전산원장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10일 열린 충북도- 한국전산원- KT충북본부 협약식에 참석하기위해 청주에 온 김창곤 한국전산원장은 “고향의 자치단체와 KT가 합심해서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앞당기기위해 인터넷 보급에 앞장서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이번 사업은 충북지역에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는 544개 마을에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여 도내 전지역에 초고속망 기반 구축을 완료하는 사업으로 알고있다”며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통해 고향의 농촌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IT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 가장 먼저 ‘U-충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장은 “한국전산원은 1987년 설립이후 18년 동안 국가기간전산망사업에서 초고속 정보통신기반구축사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정보화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세계 5위의 전자정부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축적한 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정보화의 핵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화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광대역통합망을 조기 구축하는 등 다가올 유비쿼터스 사회에 적극 대비하고있다는 김원장은 “국가사회 혁신을 위해 전자정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한편, IT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제천이 고향인 김원장은 1978년 체신부 시설국사무관을 시작으로, 1999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지원국장, 2004년 정보통신부 차관을 거쳐 지난해 한국전산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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