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용 편의·금리 우대등 적용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은 14일부터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출 신상품 '어깨동무-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론은 대출기간, 상환방법, 대출금리 등 대출조건을 다양화 한 중소기업 전용상품으로써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대출을 이용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소개하면 기업 모두에게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장 3년(기한연장 가능) 이내, 시설자금의 경우 최장 15년 이내에서 연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시설자금은 대출기간의 1/3 범위 이내 최장 5년까지 거치기간을 두고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시설자금의 경우 원금균등상환이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원금균등상환 방식의 경우에는 원금의 30% 범위 내에서 일시상환비율을 지정할 수 있고, 원금상환주기도 1개월, 3개월, 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자금사정에 따라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으로 지원할 경우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5.66% (CD연동대출, '06.8.10기준)가 적용되고, 담보로 지원할 경우 담보종류에 따라 최저 5.51%(아파트담보)가 적용된다.

고객의 거래기여도나 신용도를 고려하여 지점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최저 0.2%에서 최고 1.2%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저 5.51%의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어깨동무-론은 중소기업과 농협이 '오랜 친구(어깨동무)'처럼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중소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부여한 대출 신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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