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첨단학과로 개편한 실업고에 기자재와 시설 확충비로 모두 9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첨단학과로 학과를 개편한 실업계고의 교육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전자과를 컴퓨터전자과로 개편한 청주기계공고에 기자재 구입비 등 2억349만2천원을 지원했다.

또 전기과를 뷰티미용과로 개편한 제천산업고(종전 제천의림공고)에 2억1천399만4천원을, 식품가공과를 바이오식품과로 개편한 영동산업과학고(종전 영동농공고)에 2억8천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밖에 사무자동화과를 멀티미디어디자인과로 개편한 충주여상에 2억4천507만8천원을 지원하는 등 4개교에 모두 9억6천956만4천원을 지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과 개편을 한 4개 실업고에 1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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