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학급·병설유치원도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개교 예정인 동구 가오지구내 대전가오초등학교 신축공사를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8월 적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돼 37학급 규모로 신설되는 대전가오초등학교는 어학실, 시청각실, 도서정보실 등 각종 특별교실과 300석 규모의 식당, 다목적 강당, 2학급 규모의 병설유치원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색채의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친환경 학습환경을 위한 생태연못과 다양한 휴게공간을 확보했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친환경자재 시공과 천장형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감리단 운영을 통해 5억원 정도의 감리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대전가오초 준공으로 그동안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동부지역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오지구는 대전가오초 외에 초·중·고 각 1개교씩 내년 3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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