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마리 토종붕어 등 수산종묘 방류행사

논산시는 오는 9월1일 부적면 신풍리 탑정호 일원에 토종봉어등 41만리의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갔는다.

이날 행사는 임성규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어업인, 불자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수산종묘는 논산시가 자체사업예산 1천5백만원으로 구입한 34만마리의 토종붕어와 충청남도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무상인수 받은 7만마리의 붕어 및 잉어를 포함한 토종붕어 39만마리와 토종잉어 2만마리 이다.

방류어종 중 붕어는 특히 민물고기 낚시애호가들에게 낚시 입질시 손맛을 느끼게 하는 어종 중의 하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탑정호 주변 식당의 민물매운탕 재료로도 활용성이 매우 높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의 크기는 4∼6㎝ 정도로서 이들 어종이 탑정호에 안착하여 3∼4년 후가 되면 20∼30㎝내외의 어미고기로 성장되어 탑정 호를 찾는 낚시꾼과 농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더욱 많은 예산을 집중 투자 앞으로 호수 및 하천 등지의 자연생태 환경복원에 적극 힘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