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기 / 한국도로공사 논산영업소

요즘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하다. 국도와 고속도로 주변에는 새벽에 어김없이 불청객인 짙은 안개가 운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속도로나 국도 운행중 짙은 안개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평소보다 두배이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짙은안개 때문에 운전을 할때 시야가 좁아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시 그 위험이 두배 이상으로 많다고 생각한다. 짙은안개가 끼었을 때에는 차량의 미등이나 차폭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하지만 짙은안개로 인하여 새벽시간대에도 일반국도와 상관없이 많은 차량이 오가는 고속도로에서 조차도 일부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행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미등과 차폭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것을 볼 때 대형추돌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간혹한다.

특히 안개가 짙은 날 이른 아침에는 전방주시를 철저히 해야하고 감속운행을 해야 하지만, 가끔 뉴스를 통해서 안개가 짙은날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간혹 접하고 있다. 짙은안개가 낀날 운전자 개개인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미등, 차폭등을 켜고 운행하고 방어운전을 우리모두가 실천한다면 나하나의 안전운전 실천으로 우리모두 국도나 고속도로 운행시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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