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무심천 유등문화제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각의 합장)는 15일 오후 3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2006 무심천 유등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찾기 유등문화제로 치러졌던 행사는 올해 청주의 상징인 무심천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오후 3시 체육공원 본부석 주변에서는 파라미타·포교사절단 주관으로 반야심경과 달마도 목판인쇄체험이 실시되고 우슈협회는 본행사에 앞서 전통무술 시범을 펼친다.

또 14-15일 이틀간 무심천 체육공원 물가에서는 직지등과 전통등 전시회가 마련돼 직지 대형등과 각 사찰 봉축대법회 행사용으로 제작된 전통등, 직지등을 수중무대 입구에 터널형식으로 설치한 직지등 장엄을 관람할 수 있다.

본행사인 유등 띄우기는 15일 오후 7시 수중무대와 다리 인근에서 열리고 대법회는 15일 무심천 특설무대에서 김성국 조계종포교사의 집전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본행사 후에는 청주불교방송이 마련한 퓨전타악과 유명가수 초청 공연이 열리고 경품추천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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