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서원대서 초청강연회

서원대학교와 충북청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청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올은 21일부터 이틀간 청주와 충북의 역사문화 환경을 답사하고 '우리민족의 역사와 청주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오후 1시 흥덕사지와 고인쇄박물관을 시작으로 용화사와 무심천, 철당간과 중앙공원, 청주동헌과 청주향교·신항서원, 양관과 삼일공원을 돌아본다.

둘째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30분 성공회성당에서 출발해 충렬사와 신대교회 터, 원흥이방죽과 보살사, 국립청주박물관, 상당산성, 단재사당을 답사하기로 했다.

도올은 21일 청주 방문와 함께 도지사·시장 면담을 갖고 강연이 끝난 22일 오후 9시에는 서원대에서 팬싸인회도 열 예정이다.

충북환경센터건립추진위원회는 도올과 함께 우리지역 현안인 충북환경센터 건립, 원흥이 생태공원과 무심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

청주환경운동연합 박창재 사무국장은 "도올 선생은 곧은 기개와 날카로운 혜안으로 이 시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왔다"며 "전체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청주 방문을 통해 선생과 청주시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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