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초교자모회, 수익금 전액 기증

▲ 천안초등학교는 지난 18~20일 3일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도서실 옆 교실 두 칸을 활용,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천안초등학교(교장:이금호)는 지난 18~20일 3일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도서실 옆 교실 두 칸을 활용,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도서바자회는 학부모들이 사서교사의 추천과 각종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150여종의 도서목록을 만들었으며 학년별 교과관련 도서를 비롯 권장도서, 학습만화 등 125종과 성인도서 20종 등 모두 150여권을 구비해 20%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교사들의 관심 속에 학생들은 자유롭게 책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책의 향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서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천안초등학교 도서관의 장서를 지원하고 학생교육복지를 위해 기증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자모회 김현숙 회장은 “천안초 자모회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이번 바자회가 더욱 활성화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도서바자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적 품성을 길러주는 양질의 도서를 공급함으로써 독서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욕을 한층 더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학부모와 함께한 도서바자회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 되는 따뜻하고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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